말씀으로 살다(Feed me for life) - 5월 20일(수)

 

<생각하기>

'천국' 곧 다스림의 핵심은 결국 하나님다운 사람을 땅 위의 모든 곳에 세워 세상을 맡기시겠다는 것입니다. 태초의 아담에게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 하신 명령이 성취되는 방식이 뭐였습니까? 아담과 같은 하나님의 형상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게 되는 것이지 않습니까! 소수의 사람이 거대권력이나 엄청난 세력을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곳에 하나님의 형상들이 충만하게 되는 겁니다. 어느 곳, 어떤 일과 상황에도 하나님다운 사람들이 있어서 소금처럼 기능하고 있는 세상, 그게 창조하실 때 계획하신 '하나님 나라'의 설계도란 말이에요. 그러니 하나님다운 사람이 많아져야 하는 겁니다. 신앙의 목표를 딴 데 두면 안 됩니다. 성취나 업적, 직분이나 자리 등의 외양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역할로 쓰시든지, 교회든 가정이든 직장이든 동네에서든 어떤 곳에서든지 하나님다운 사람으로서 팔복의 특성을 발휘하는 제자가 되겠다는 것. 거기에 마음과 뜻을 두십시오!

 

<묵상하기>

창세기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갈라디아서 4: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순종하기>

아담에게 주신 ‘생육과 번성’은 생물학적인 번식만이 아니라 영적인 번성을 의미합니다. 그저 자손을 많이 낳기만 하면 될 것이 아니라, 경건한 자손을 길러내고, 우리 자신이 경건한 자 되는 것이 그 명령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1.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들, 길에 가득한 모든 사람들을 그저 ‘사람’이라 생각하지 말고, 본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하나님의 형상들’이라는 생각으로 바라봅시다.

 

2. <생각하기> 내용을 수차례 곱씹어 읽으시고, 한 사람 이상에게 전달해보고, 자신의 생각과 다짐도 말해봅시다. 점심시간이나 한가로이 농담이나 주고받을 때를 기회로 삼아 꼭 실천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