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살다(Feed me for life) - 528()

 

<생각하기>

팔복의 사람은 오지랖이 넓거나 사심 때문에 '화해의 일군'으로 나서지 않습니다. 나서기 이전의 과정이 확실히 있단 말이죠. 그걸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먼저 그런 상황에 (깨진 관계, 분쟁, 다툼 등) 대한 아픔을 느끼며 주께 기도하겠지요. 자신은 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음을 절감합니다. 가난한 심령이죠. 그래서 애통합니다. 그러면 그의 심령에 온유한 마음이 일어나는데 온유함은 '길들여졌다.'는 뜻이에요. 즉 주님께서 쓰실 수 있는 상태가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의 영혼에 간절한 열망이 부어집니다. 그게 넷째 복인데 주님은 이를 배고픔과 타는 목마름에 비유하셨습니다. 절박하다는 거죠. 주님이 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꺼지지 않아요. '하나님의 의'가 임하길 갈망하는 거죠.

그래서 무작정 화해, 겉치레의 평화를 워하지 않아요. 하나님의 평강이 지배하는 관계로 회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는 겹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마음이 '긍휼'입니다. 이 문제를 하나님의 시각과 관점에서 다루고 해결하려는 태도를 갖게 되는데 그게 '마음의 청결'입니다. 사심이 없어지는 겁니다. 편파적이거나 편견이 그를 지배하지 못합니다. 그 결과로 완성되는 것이 '화평'입니다. 그러니 화평은 단순한 평화, 표면적인 문제 해결이 아닙니다. 대충 덮고 '못 본 것'으로, '없던 일'로 하고 좋게좋게 지나가자는 것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 공의대로 처리된 것을 말해요. 결코 쉬운 게 아닙니다. 그러니 참된 화평을 세우는 자에게는 결국 여덟째 복인 '의를 위한 고난'이 결론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는 거예요. 하지만 복의 사람은 기꺼이 '그 고난'을 받겠다는 굳세고 결연한 믿음의 의기를 발휘합니다. 후회도 원망도 없습니다. 왜요? 순종이 이미 성공이기 때문입니다

 

 

<묵상하기>

[빌립보서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순종하기>

1) 원인과 결과에 따른 팔복의 순서를 이해하고(생각하기를 여러 번 읽어 봅시다.), 팔복의 순서를 외웁시다.

 

2) 팔복을 3번 이상 찬양합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rATX3O58tIo&t=95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