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살다(Feed me for life) - 6월 27일(토)
<생각하기>
기도는 근본적으로 '듣는 사건'입니다.
비록 문제와 상황을 가지고 나아가 아뢰는 것이라 해도 목적은 '내 의지와 바람'을 실현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다스려 주시길 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도에는 반드시 그 문제와 상황에 대한 '말씀'을 받는 과정이 전제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그걸 받기 위해서' 매달리는 거에요.
일의 결과가 내가 원하는 대로 안 될까봐 목을 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판단대로 안 될까봐 치열하고 뜨겁고 고통스러운 몸부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근본적으로 결이 다른 문제란 말입니다. 이 기도를 알고 맛 봐야 합니다. 그래서 말씀과 기도는 반드시 함께 가야 하죠.
<묵상하기>
잠언28:9
"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야고보서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순종하기>
기도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집시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확증하고 나의 방향을 하나님의 방향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방향은 말씀을 기초로 합니다. 그래서 잠언 28:9 '말씀이 없으면 기도가 가증한 것'이라 말씀합니다.
우리는 말씀이 내 안에 있게 하기 위해 기도하고,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 간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