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살다(Feed me for life) - 6월 30일(화)

<생각하기>
첫 번째 복의 선언까지 생각했습니다. 기억나시죠? '심령이 가난한 자', 그가 복된 자입니다.
그는 이미 천국의 영역에 진입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저의 '팔복강해'에서 뼈대는 ‘가난한 심령'입니다. 저는 이것을 다른 모든 복들의 출발점으로 봅니다.
일단은 여기서 시작해야 진짜라고 했어요. 아무리 능숙하고 대단한 모양을 가졌더라도 '심령의 가난'에서 시작되지 않았다면 주님이 칭찬하시는 복은 아닙니다. 그러니 이것만큼은 제대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간 '심령의 가난'을 두 관점에서 정리했어요.
첫째, '소극적 가난'입니다. 자기 안에 하나님을 만족시킬 아무런 의가 없음을 아는 것이죠. 일종의 '자기 발견'입니다. 깨달음의 요소가 짙습니다.
둘째, '적극적인 가난'입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절대감정을 품은 상태예요. 오직 하나님만이 자기의 가난을 채우실 수 있음을 알고 그분만을 갈망하고 사모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합친 것이 '팔복의 가난'이라 했습니다.
이런 자들은 일의 성패나 결과에 집착하지 않아요. 그 일의 전 과정에 주께서 “진짜로 왕 노릇 하셨는가?” 이것만 따집니다. 왜죠? 순종이 목적이니까! 그게 진짜 천국을 사는 것이라 했습니다.

<묵상하기>
에스겔 33:13
가령 내가 의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살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그 공의를 스스로 믿고 죄악을 행하면 그 모든 의로운 행위가 하나도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지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곧 그 안에서 죽으리라

갈라디아서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순종하기>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면 내 뜻과 생각대로 행하고 죄악의 길을 갔지만, 늘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에 실패가 없는 하나님이시죠.
우리는 늘 제 갈길을 가고, 하나님은 늘 그분의 뜻을 이루고...
오늘을 시작하며 내가 세운 계획들, 일정들을 돌아봅시다. 많은 경험이 있고, 노하우와 익숙한 루틴으로 작업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를 믿고 어김없이 시작하는 일들이 있겠죠. 그 시간, 그 일에 주인이 나인지, 아니면 하나님인지 점검하며 오늘을 시작합시다.
“오늘의 계획을 종이에 적어봅시다. 그리고 그 옆에 주님이 주인되시기에 내려놓아야 할 내 경험과 생각을 적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