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살다(Feed me for life) - 75()

 

<생각하기>

2020년 상반기는 3:0으로 끌려가는 축구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나 주저앉거나 실망할 이유가 없어요.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더욱 그렇지요. 우리는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세상살이를 가볍게 여긴다고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반대예요. 우리는 이곳의 삶을 무척 중하고 의미 있게 받아들입니다. 왜냐? 소명 때문이에요.

우리가 땅의 삶을 잘 살고자 하는 이유는 주님께서 우리 각 사람을 지금의 자리와 역할과 상황에 '보내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게 우리가 살아내야 할 '천국'이죠(in the world but not of it). 그러니 우리는 세상의 출렁거림과는 상관없이 각자의 임무, 소명에 충실하기만 하면 됩니다.

맥추절은 이 일을 점검하는 기회예요. 지금껏 달려온 상반기를 돌아보며 감사하고 하반기에는 더 온전한 삶의 경주를 달릴 힘을 주실 주님께 더욱 초점을 맞추는 시간인 것이지요. 물론 근본적으로는 감사할 것밖에 없습니다. 지나온 것을 돌아봐도 감사, 다가올 시간을 내다봐도 감사, 그래서 맥추절을 '감사절'로 지키는 것 아니겠습니까!

 

 

<묵상하기>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순종하기>

1) 지금 있는 현재의 상황과 자리에서 나의 감사 제목을 3가지 이상 적고, 즉시로 감사기도를 드립시다.

 

2) 현재의 불평거리가 감사의 제목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관점의 변화입니다. 불평을 감사로 바꿀 수 있는 이유와 관점을 적어봅시다. 그리고 감사제목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uiGBPAbvW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