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살다(Feed me for life) - 729()

 

<생각하기>

그런데 왜 예수님은 침묵하셨던 것일까요? 아버지께서 내미시는 잔 때문이었습니다.

마침내 기꺼이 그 잔을 받으셨습니다. 바로 그 순간에 군병들이 들이닥쳤으며 모든 불법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침묵은 순종의 침묵이었습니다.

그것이 아버지의 뜻이었기 때문이죠.

이사야 53:6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하나님이 네가 맡으라고 떠 넘기셨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주님의 순종(침묵)은 우리에게 아주 강력한 신앙의 본질적인 주제를 던집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우리의 정의나 내 안면보다 심지어 내 행복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 앞에서라면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어야 함을 몸소 보이셨습니다.

 

<묵상하기>

이사야 53:6-9

6.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7.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8.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9.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순종하기>

찬송가 94장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1)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 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은 내 대신 돌아 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2)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 전에 즐기던 세상 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

(3)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행복과 바꿀 수 없네

유혹과 핍박이 몰려 와도 주 섬기는 내 맘 변치 않아

 

<후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가사를 깊이 묵상하며 오늘 하루 찬양해봅시다.